2020년 회고 (feat. 만 2년 주니어 개발자)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의 첫 글은 2020년에 대한 회고글이 될 것이다.
작년 회고글에서 올해의 목표는 인터넷 강의로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을 채우고자 목표했었다.
그리고 하나 둘 차곡차곡 장바구니에 주워 담았다.
문득 궁금해졌다.
얼마나 주워 담았을까??
금액으로 환산해보니 약 94만 원
정도가 나왔다.
네? 94만 원이요?
솔직히 놀랐다ㅋㅋㅋㅋ
TMI ) 94만 원은 약 한 달에 8만 원 정도인데, 내 교통비가 9만 원 정도 나온다.
흠 이렇게 보니 별로 안 쓴 것 같기도..
나의 강의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2020년에는 주로 JPA
와 Spring
에 대해 공부를 했다.
JPA는 아예 처음 학습하는 분야였지만, 제일 재밌게 학습한 것 같다.
강의 내내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ㅎㅎ
물론 그만큼 고려해야 하는 부분도 많고, 정확히 알지 못하고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해서 여전히 갈길은 멀다~
Spring의 경우 주로 boot를 위주로 많이 학습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강사님들은 주로 원리
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해주시고 계셨다.
이 부분은 어디서부터 파생되었고, 왜 중요하고,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 그에 대한 예제
덕분에 내가 단순 암기 혹은 이건 도대체 어디서 사용되는 걸까?
에 대한 답변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궁금한 내용은 질문을 남기면 직접 답변도 해주시고 좋았다.
연말에 구매한 강의는 2월부터 수강이 가능한데 빨리 수강하고 싶다.
올해에도 좋은 강의들이 출시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구매 버튼을 누르고 있을 것이다.
나를 위한 투자는 항상 옳다.
가치투자합시다 여러분~~ 응?
올해 목표
올 한 해는 어떻게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까?
대부분의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하는 서비스 기업들은 MSA 도입, 메시지 큐, 메모리 디비 위주의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Spring에서는 각종 튜토리얼을 많이 제공해주는데, MSA에 대한 공부를 해보려 한다.
우선은 API Gateway부터! (조만간 관련 글을 업로드할 것이다. 아마도? 이렇게 써놓으면 하겠지)
또한 2월부터 수강 가능한 강의는 무중단 배포, 성능 테스트, ES 클러스터 구성 등등을 해볼 수 있는 강의인데 이를 토대로 공부한 내용들을 전부 합쳐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 한다.
어렵겠지만,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됐던 것 같다. 시작이 어렵지.
올해도 꾸준하게 해 보자.
10만 명
작년에 내 블로그가 누적 방문자 10만 명
을 달성했다.
2018년 1월 1일에 시작해서 약 3년 정도가 걸렸다.
다른 블로거분들에 비하면 그렇게 큰 숫자는 아닐 수 있으나, 나 스스로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대해서 학습을 할 것이고 이 블로그에 글을 업로드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개발을 관둘 때 까지는 블로그를 계속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양질의 글을 공유하고 싶고 노력할 것이다.
20만 명 가즈아~!